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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의장성명 배격…대응조치"
등록일 : 2012.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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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유엔 안보리 의장성명에 대해 북한이 강력 반발했습니다.

북한은 대응조치를 취하겠다면서 추가 도발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이해림 기자입니다.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비난하는 안보리 의장성명이 채택된 지 정확히 하루만에 북한의 공식 반응이 나왔습니다.

조선중앙TV/오늘

“우리 공화국의 합법적인 위성발사 권리를 짓밟으려는 UN 안전보장이사회의 부당 천만한 처사를 단호히 전면 배격한다.”

각종 실용위성을 계속 쏴올릴 것이라며, 추가적인 미사일 발사 강행 의사도 분명히 했습니다.

북한은 사실상 베이징에서 이룬 북미간 2.29 합의 파기도 선언했는데, 그 책임은 미국으로 돌렸습니다.

조선중앙TV/오늘

“미국이 노골적인 적대행위로 깨버린 2.29 조미 합의에 우리도 더 이상 구속되지 않을 것이다.”

북한은 조미 합의에서 벗어나 필요한 대응조치들을 마음대로 취할 수 있게 됐다며, 계속적인 미사일 개발과 3차 핵실험 등 추가 도발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양무진 교수/북한대학원대학교

"미국이나 한국이나 일본의 제재가 본격화되면 이에 대한 맞대응으로 북한이 핵실험이나 대륙간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를 할 수 있는데 그런 측면에서 봤을 때 5월에서 6월, 아니면 9월 내지 10월 정도에 맞대응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을 정면으로 겨냥한 북한의 이번 성명에 미국은 놀라울 게 없다는 반응입니다.

또 합의를 어긴 것은 북한이라며, 북한의 입장을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마크 토너 미국 국부무 부대변인은 2.29 합의는 북한이 한 약속이었고,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해  약속을 먼저 어겼기 때문에 미국도 식량지원을 중단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또, 북한이 3차 핵실험을 강행하면 추가 제재에 당면하게 될 것이라고 거듭 경고했습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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