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10명 가운데 4명이 장애인인 회사가 있습니다.
한 대기업의 자회산데요.
장애인 고용의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는 보안서비스업체 ‘에스원’을 정명화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지체장애인 29명, 시각장애인 10명, 뇌병변 장애인 2명, 이들은 모두 한 회사에 근무하는 장애인 근로자들입니다.
이 회사의 전체근로자 115명 중 46명이 장애인근로자이고, 이 중 중증장애인만 18명입니다.
몸이 불편해 할 수 없는 일도 많지만 장애에 따라 직무를 개발해 일자리를 만들어 준 겁니다.
에스원 CRM은 보안서비스업체인 주식회사 에스원의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입니다.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은 장애인 고용을 늘리기 위해 자회사가 고용한 장애인을 모회사의 장애인 고용률에 포함시켜 주는 제도인데, 이 사업장은 시각장애인에는 체력을 관리해주는 헬스키퍼라는 직무를 지체장애인에게는 몸을 움직일 수 없어도 원격으로 가능한 기술상담 직무를 맡기는 등 장애인에 적합한 업무 개발에 노력해 왔습니다.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상시근로자의 30%를 장애인으로 채용해야 하고 그 중 중증장애인이 절반을 차지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모두 118개의 사업장에서 중증장애인 2천명을 포함한 장애인 근로자 3천여명의 일자리를 얻었습니다.
직무개발을 통해 장애인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주고 있는 표준사업장이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선도적 역할을 하길 기대해봅니다.
KTV 정명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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