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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독자적으로 개발해 실천 배치한 순항 미사일을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경아 기자!

네, 국방부에 나와있습니다.

Q> 국방부가 이례적으로 우리 군의 미사일 대응 능력을 공개했다구요?

A> 네, 그렇습니다.

국방부는 그동안 북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 다각적인 대책을 강구해왔다며, 현재 북한 전역을 즉각 타격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정밀도와 타격 능력을 갖춘 미사일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실전배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의 미사일 대응 능력을 시현한 40초 분량의 동영상을 공개했는데요.

동영상에는 축구장 수십개를 단숨에 초토화할 수 있는 타격 능력을 갖춘 탄도미사일의 발사와 요격 장면이 담겼습니다.

군이 공개한 탄도미사일의 최대 사거리는 300킬로미터로, 미국이 개발한 지대유도탄인 에이테킴스보다 위력이 강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수백킬로미터 떨어진 창문크기의 목표물을 정확하게 타격할 수 있는 정밀도를 갖춘 순항미사일의 발사와 요격 장면도 공개됐는데요.

영상에서 순항미사일은 목표물의 측면과 상단을 정확히 파괴했습니다.

특히 군은 이같은 미사일의 실전배치로 북한 전역의 모든 시설과 장비, 인원을 우리가 필요한 시간에 정확하게 타격해 원하는 군사적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오늘 공개한 미사일은 이미 수년 전에 개발해 현재 실전 배치돼있다며, 북한이 무모하게 군사적 도발을 감행한다면 단호히 응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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