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열악한 장애인 체육 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44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당장 올해 7개의 장애인 실업팀을 창단하고, 장애인 체육 환경도 대폭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휠체어 농구대회 현장.
휠체어와 한 몸이 되어 움직이는 선수들의 플레이는 비장애인 선수들의 경기에서 볼 수 없는 색다른 재미와 박진감을 보여줍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팀은 모두 9팀.
각 지역을 대표하는 선수들의 실력은 모두 수준급입니다.
하지만 이들 중 실업팀은 단 한팀에 불과합니다.
실업팀 소속이 아닌 선수들은 돈벌이를 위해 일과 운동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운동에 집중하기 어려운 환경 속에 상당수 선수들은 운동을 중도에 포기하곤 합니다.
선수 생활을 이어가더라도 열악한 환경 속에 연습 게임 한번 갖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44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장애인 실업팀 창단 지원과 생활체육지도자 확대 배치 등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우선 올해 장애인 실업팀 7팀을 새롭게 창단하고 전일제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를 기존 172명에서 190명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280여개의 찾아가는 생활체육교실을 운영하고 생활체육 동호회 130곳도 지원할 방침입니다.
문화부는 이번 지원을 통해 장애인의 생활 체육 참여율을 전체 장애인의 10% 수준인 25만 여명까지 늘릴 계획입니다.
KTV 팽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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