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하는 평균 나이가 남자는 32세, 여자는 29세 정도로, 계속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여성이 연상인 부부의 비중이 처음으로 15%를 넘어섰습니다.
김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해 평균 초혼연령이 남자는 31.9세, 여자는 29.1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1년 혼인.이혼통계'를 보면, 평균 초혼연령은 10년전에 비해 남성의 경우 2.4세, 여성의 경우 2.3세 각각 상승했습니다.
이와 함께, 남성 연상 부부의 구성비는 감소세인 것으로 조사된 반면, 여성 연상 부부는 15.3%로 증가세를 지속했습니다.
지난해 혼인건수는 1년 전보다 0.9%, 3천건 증가한 32만9천1백건으로 나타났습니다.
인구 천명당 혼인건수를 의미하는 '조혼인율'도 6.6건으로, 재작년보다 0.1% 증가했습니다.
초혼 남성이 재혼 여성과 혼인하는 비중도 증가했습니다.
서운주 과장 /통계청 인구동향과
"30년 전에는 초혼 남성이 재혼 여성과 혼인하는 경우는 1.2%였지만, 2011년에는 6.7%로 높아졌습니다."
외국인과의 혼인은 2만9천800건으로 4천500건 감소했고, 전체 혼인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9%로, 지난 2004년 이후 처음으로 10%대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또 초혼을 기준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교육 수준이 높은 경우는 30년전에는 2.8%에 불과했지만 지난해에는 14.6%로 급증했습니다.
지난해 이혼 건수는 11만4천300건으로 재작년보다 2.2% 감소했지만, 50대 이상 황혼 이혼은 2004년 이후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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