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네트워크,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는 장소가 이동통신사마다 달라 불편을 겪으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앞으로는 공공장소에서는 이동통신사에 관계없이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소식, 이지수 기자가 전합니다.
서울의 한 시외버스터미널입니다.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의 손마다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이 들려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에선 이동통신사 세 곳 가운데 두 곳만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불편이 적지 않습니다.
김동휘 / 경남 창원
"친구는 이용하는데 나는 안 되면 불편할 것 같다"
김규리 / 경기 부천
"통신사들이 경쟁하는 것 때문에 소비자들이 불편하다. 이통사에 관계없이 와이파이를 이용하면 좋겠다"
그렇지만 앞으로는 어떤 이동통신사 가입자든 터미널, 도서관, 관공서 등 공공장소 1000곳에서 와이파이에 접속할 수 있게 됩니다.
이용자는 해당 장소에서 휴대전화나 노트북으로 와이파이 이름 '퍼블릭 와이파이 프리'를 선택해 무선인터넷에 접속한 뒤, 이동통신사의 공통 접속화면에서 사용자 인증과정을 거치면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이동통신사 3사는 최근 공동 와이파이를 설치할 전국 16개 지역 공공장소 1000곳을 지정하고 6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개통하기로 했습니다.
최성호 과장 / 방송통신위원회 네트워크기획과
"4월에는 와이파이망이 이미 구축돼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약 400곳을 선정해 다른 가입자에게 개방하는 방식으로 제공하고요, 이후에는 한번도 와이파이가 구축되지 않은 지역을 대상으로 각 사업자가 나눠서 600곳을 구축해 일반 이용자에게 무료로 개방할 계획입니다."
특히 수도권 지역에 와이파이 서비스가 집중된다는 지적에 따라 1000곳 40(마흔)곳을 제외한 나머지는 지방에 위치한 공공기관으로 정해 지역 간 디지털 격차를 해소한다는 방침입니다.
KTV 이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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