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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의 축제 여수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해, 지자체들도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이 여수 현지를 찾아, 시？도 부단체장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여수에서 강석민 기자가 전해왔습니다.

행정안전부 장관 주재로 매달 열리는 시도 부단체장 회의가, 이번엔 국토의 남단 여수엑스포 현장에서 개최됐습니다.

3주 앞으로 다가온 여수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자체의 협력과 지원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습니다.

회의에 참석한 지자체들은 지역사회의 참여와 협조를 통해 입장권 예매를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 전광판과 홈페이지 등 지자체가 가지고 있는 홍보수단을 총동원해, 여수엑스포 알리기에 힘쓰기로 했습니다.

특히 여수엑스포는 105개국 10개 국제기구가 참여하는 매머드급 행사임 만큼, 지역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로 적극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맹형규 장관은 회의를 마치고 현재까지 약 99%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엑스포 현장을 돌며 진행상황을 점검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엑스포는 G20과 핵안보정상회의에 이어서 우리나라의 국격을 다시 한번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제하고,

조직위는 물론 중앙과 지방이 모두 나서 성공 개최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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