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알뜰주유소' 파격 지원…대폭 확대
등록일 : 2012.04.20
미니플레이

정부는 또, 기존 주유소보다 가격이 저렴한 '알뜰주유소'에 대해 파격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3년 안에 전국에 천300곳의 알뜰주유소를 개설한다는 계획입니다.

계속해서 표윤신 기자입니다.

서울 강남의 한 알뜰주유소입니다.

대기업 정유사가 아닌 석유공사나 농협에서 기름을 받아 소비자에게 싸게 파는 알뜰주유소는, 지난해부터 문을 열기 시작했습니다.

소비자들의 반응을 들어봤습니다.

김상목/서울 합정동

"주변보다 더 비싸다. 평소엔 웬만하면 안 온다"

김병권/경기도 고양시

"싼지는 모르겠고 정품이라니까 믿고와"

주유소 운영업자

“저희도 알뜰주유소 신청을 했기 때문에 (석유공사를) 한 번 만났는데 가격이 싸지 않더라고요. 싸게 주지 않으면 알뜰주유소로 갈 이유가 없는 거예요.”

정부가 '알뜰주유소'의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삼성토털'을 제5의 석유 공급사로 지정하는 한편, 석유 현물구매나 직수입을 통해 구입 단가를 낮출 계획입니다.

홍석우 장관/지식경제부

"이번 대책만으로 추가로 30~40원 즉각 인하될 것으로 본다. "무엇보다 알뜰주유소 사업자들을 위한 세제 지원이 대폭 확대됩니다."

초기 2년 동안 재산세를 절반으로 깎아주고, 중소기업 특별세 혜택도 두 배로 늘립니다.

특히 기름값은 비싸지만 알뜰주유소가 6곳에 불과한 서울지역은, 알뜰주유소로 전환하면 시설비 5천만 원을 지원합니다.

정부는 알뜰주유소를 올해 안에 서울의 모든 구로, 3년 안에는 전국 천300곳으로 확대한다는 목표입니다.

한 주유소가 여러 정유사의 기름을 파는 '혼합 판매'도 확대해, 정유사 간 가격 경쟁을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자사 기름만을 팔도록 강요하는 정유사엔 과징금이 부과됩니다.

또 공급사 표시와 관련해 현실에 맞지 않았던 법도 이번 기회에 고쳐집니다.

KTV 표윤신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