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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동해' 표기 놓고 IHO 총회서 '격돌'
등록일 : 2012.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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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수로기구가 발간하는 바다 지도에는 80년 넘게 우리 동해가 일본해로 단독 표기돼왔습니다.

다음 주 모나코에서 열리는 국제수로기구, IHO 총회에서 동해를 어떻게 표기할 지 다시 논의하는데, 정부는 '일본해' 단독 표기만큼은 막겠다는 입장입니다.

이해림 기자입니다.

우리 국민들이 '동해'라고 부르는 한반도의 동쪽 바다.

그러나 국제적인 공식 명칭은 '일본해'입니다.

일본이 식민지배하던 1929년 전 세계 바다 이름을 정하는 국제수로기구, IHO 총회에서 일본이 일방적으로 등록한 이후, 80년 넘게 '일본해'로 단독 표기돼 왔습니다.

5년만에 열리는 IHO 총회에서 동해 표기문제를 놓고 한국과 일본이 다시 맞붙습니다.

일본해로 단독 표기된 국제수로기구의 바다 지도는 1953년 세번째 개정판이 발간된 이후, 60년 가까이 신판이 나오지 않아 회원국들의 갱신 요구가 높습니다.

정부는 일단 '동해' 표기의 정당당을 알리고 '동해'와 '일본해'를 함께 쓰는 것이 타당하다고 주장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일본의 반발이 거세 우리의 입장이 관철될 수 있을지는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정부는 '일본해' 단독 표기만큼은 막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혜진 부대변인 / 외교통상부

"최소한 기존에 일본해가 단독 표시되는 일만은 없도록 우리가 단호하게 저지해 나갈 그런 입장입니다."

외교통상부 백지아 국제기구국장을 수석대표로 한 우리 정부 대표단은 총회가 열리는 닷새동안 동해 이름을 되찾기 위한 총력 외교전을 펼칠 예정입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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