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불균형을 불러오는 양극화 문제는 어제 오늘의 얘긴 아니지만, 문제는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ktv가 양극화 문제를 주제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에서도 우리 국민들은 경제적 양극화를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KTV 여론조사 결과, 우리 국민의 절반 가량은 자신이 저소득층이라고 답했습니다.
중산층이라고 생각하는 경우는 31%, 극빈곤층도 15%나 됐습니다.
양극화가 심각하다고 느끼는 분야는 경제분야가 가장 많았고, 정치·이념의 차이와 사회·교육의 차이가 뒤를 이었습니다.
양극화로 초래되는 문제에 대해선 실업과 비정규직 양산 등 근로빈곤이 증가한다는 우려가 제일 많았고 빈곤 대물림과 범죄 증가도 양극화로 인한 부작용이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양극화를 해결하기 위해선 일자리 창출이 가장 시급하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뒤이어 고용안전과 임금개선이 필요하다는 대답이 많았고 복지정책강화와 대중소기업 동반성장도 필요하다고 의견도 적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10년 뒤 양극화 현상이 얼마나 개선될지 묻는 질문엔 10명 중 7명이 부정적으로 답했습니다.
그만큼 국민들은 우리 사회 곳곳의 양극화 현상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자동응답전화로 진행됐고 95%의 신뢰수준에서 허용오차는 +,- 3.7퍼센트 포인틉니다.
KTV 팽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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