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고 출신으로 차관까지 올라 화제가 되고 있는 기획재정부 김동연 차관이 대학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가난을 극복하고 지금의 위치에 오르기까지 김동연 차관의 인생 역정이 고스란히 담긴 특강을 이승희 캠퍼스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사회 각 분야의 저명인사를 초청해 삶의 지혜를 듣는 'YLC 열린 강연회' 이날 초청강사로 나선 기획재정부의 김동연 차관의 특강을 듣기위해 250여명의 대학생들이 자리를 가득 메웠습니다.
김차관은 스스로 도전하는 사람이 되라는 주제로 대학생들과의 소통을 시작했습니다.
김동연 2차관 / 기획재정부
“제가 첫번째로 여러분에게 주고 싶은 메시지는 그런 어려운 환경은 다 있겠지만 스스로 오히려 만들어서 더 쎄게 부딪히고 도전하라는 얘기를 하고 싶어서 그렇습니다.”
고졸 출신으로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을 통해 오늘까지 인생을 헤쳐온 김동연 차관은 대학생들에게 선망의 대상일 수밖에 없습니다.
김동연 2차관 / 기획재정부
“여러분들 무수히 많이 도전해가지고 실패하고 좌절하고 하는 시행착오를 겪어야지 진짜하고 싶은 일을 찾을 수 있습니다.”
김 차관의 진솔한 경험담과 설득력 있는 말에 시간이 흐를수록 이야기를 듣는 학생들의 자세가 더욱 진지해집니다.
임동균 팀장 / 대학생 연합동아리 'YLC'
“김동연 차관님게서 어려운 환경에서 성공하신 만큼 저희 대학생들이 본받을 만한 고위 공무원이시기에 이렇게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김동연 2차관 / 기획재정부
“세상을 아름답게 보고 내가 처해 있는 현실과 이상과의 괴리가 크다고 느끼는 것 자체가 저는 굉장히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보구요”
학생들의 질문 공세가 이어졌고, 김차관은 예정시간을 넘겨가며 자신의 공직 경험담을 아낌없이 풀어놓았습니다.
전기성 3학년 / 서울대 국어교육과
“오늘 차관님께서 말씀해주신 점을 통해서 어떻게 해야될지 아무리 힘든일이 있더라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열심히 할 때 진정한 즐거움을 얻을 수있다고 하신 부분이 굉장히 인상 깊었습니다.”
김동연 2차관 / 기획재정부
“이렇게 활기찬 젊은 학생들 보니까 너무 기분이 좋고 우리 나라의 장래가 밝다는 생각이 들고 우리 대학생들이 청년들이 꿈을 높게 갖고 열심히 도전해서 자기가 만들어서까지 도전하면서 열심히 최선을 다하면 자기 스스로도 너무 좋을 것 같고 국가를 위해서도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아주 오늘 즐겁고 또 마음 흐뭇해 가지고 갑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도전을 멈추지 않는 김차관의 삶의 열정은 미래의 리더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깊은 교훈을 남겼습니다
캠퍼스 리포트 이승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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