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분기 국제선 이용객 수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동남아와 중국 노선 이용객이 크게 늘었는데, 한류 열풍이 한몫을 단단히 했다고 합니다.
표윤신 기자입니다.
경기도 용인의 드라마 세트장.
관람객 대부분은 한류 드라마 속의 배경을 직접 눈으로 보려고 찾아온 외국인입니다.
기꾸야 세즈미 / 일본인 관광객
"일본에서도 드라마 '이산'과 '동이'의 인기가 많아서,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보러 왔습니다."
김진광 / '드라미아' 운영팀장
"일본분들이 가장 많이 오시고, 최근 들어서 태국, 필리핀 손님들이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이같은 한류 열풍 등에 힘입어, 지난 1분기 국제선 이용객이 사상 최대치인 천138만명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5%나 늘어난 숫자입니다.
한류 열풍이 거센 동남아와 중국 노선 이용객이 급증했고, 지진 여파가 가신 일본 노선도 평년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환승객이 많은 대양주도 큰 증가폭을 보였습니다.
국내선 이용객도 작년보다 12.4% 증가한 492만명을 기록했습니다.
이 또한 춘절 연휴 제주도를 찾은 중국 관광객이 3배 느는 등, 외국인 여행객이 한몫을 했습니다.
특히 이용객이 17% 넘게 급증하며 국내선 운항의 43%를 차지한 저비용 항공사의 약진이 놀랍습니다.
반면, 전체 항공화물은 1.9% 감소했는데, 세계경제의 침체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다가오는 중국 노동절 연휴와 여수엑스포의 영향으로 국제선의 수요증가가 예상되지만, 국내선은 다음달 유류세 17% 인상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TV 표윤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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