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올랑드-사르코지, 프랑스 대선 다음달 6일 결선투표
등록일 : 2012.04.23
미니플레이

프랑스 대선 1차 투표에서 사회당의 프랑수아 올랑드 후보와 집권당인 대중운동연합 후보인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이 1위와 2위를 차지했습니다.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두 후보는 다음 달 6일 결선투표에서 맞붙게 됐습니다.

보도에 강필성 기자입니다.

어제 치러진 프랑스 대선 1차 투표

개표 결과 제1야당 사회당의 프랑수아 올랑드 후보가 28.4%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프랑수아 올랑드 / 후보/사회당

“감사합니다. 오늘밤, 우리의 길엔 변화 외엔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것을 멈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Thanks to you, tonight, change is on its way and nothing, I said nothing, will stop it."

집권당인 대중운동연합의 후보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은 27%의 득표율을 얻는데 그쳤습니다.

니콜라 사르코지 / 후보/대중운동연합

“이번 대선은 앞으로 5년간 우리의 조국을 책임지고 프랑스를 보호해야하는 사람을 선택해야 하는 일입니다.”

"This is about designating the one who will have the responsibility of our country and who will have to protect the French for the five years to come."

극우 성향의 국민전선의 마린 르펜 후보와 좌파연합의 장 뤼크 멜랑숑 후보는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번 선거의 투표율은 예상보다 높은 80.8%를 기록했습니다.

프랑스 선거법은 대선 1차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1.2위 득표자가 결선투표를 치르도록 명시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올랑드 후보와 사르코지 대통령은 다음 달 6일 결선투표에서 맞붙을 예정입니다.

이제 관심은 17년 만에 좌파 정권이 출범할 것이냐로 모아지고 있습니다.

1958년 출범한 프랑스 제5공화국 대선 역사상 현직 대통령으로서 1차투표에서 2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1차 투표 직후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는 올랑드 후보가 사르코지 대통령보다 결선투표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