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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어떻게 진행되나
등록일 : 2012.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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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여덟번째를 맞는 201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 내일부터 사흘간 진행됩니다.

모레 26일엔 지진 대피훈련이 실시되는데, 경보가 발령되면 모든 국민들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이번 훈련의 자세한 일정과 국민들의 행동요령을 취재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정명화 기자, 어서오십시오.

매년 한차례 실시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올해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살펴볼까요.

네, 2005년부터 실시된 재난대응훈련은 말 그대로 예측이 어려운 자연재해와 화재와 폭발 등 인적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실시됩니다.

4백여 개의 기관과 단체가 참여하는 이번 훈련은 사흘간에 걸쳐 진행됩니다.

훈련 첫째날에는 산사태와 침수 등 여름철 재난관리대책에 대한 점검이 이뤄지는데, 서울 노원구 등 전국 6곳에서 실시됩니다.

둘째날에는 오후 두시부터 재난경보 발령에 따라 20분간 전 국민이 참여하는 지진대피 실제훈련이 전국적으로 진행됩니다.

영광 원전 2호기에선 지진해일에 따른 방사능 누출 방재훈련도 실시될 예정입니다.

고광완 과장/ 행정안전부 재난대책과

“작년 3월 11일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계기로 방사능 누출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얼마나 신속히 복구를 하며 비상발전기가 가동이 되는 여부가 중점이 되겠습니다.”

마지막날인 셋째날에는 다음달 개막하는 여수세계박람회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등 국제행사 안전확보를 위한 대 테러 대응훈련 형태로 진행됩니다.

전 국민이 참여하는 대피훈련은 어디로 어떻게 대피해야 되는지 몰라 우왕좌왕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다시 한번 국민의 행동요령은 자세히 살펴보죠.

네, 둘째날 오후 2시부터 20분간 진행이 되는데요.

이번 훈련은 전북 무주군에서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했다는 가상 상황에서 실시되는데, 먼저 그날 두시에 울리는 경보음에 귀를 기울이셔야 됩니다.

이 때 시민들은 어디로 대피해야 할까요?

정영식/ 서울 도선동

“일단지하로 대피를 해서 상황을 지켜보고 안전한 쪽으로 대피를 해야”

김지현/ 서울 화곡동

“너무 심하게 흔들리지 않으면 밖으로 나가도되는데 밖에 화재가 났을경우에는 지하도 위험할것 같네요. 그건 상황에 따라서 다를것 같네요.”

네, 이렇게 정확히 알고 있지 못한 국민들이 많은데요.

이번처럼 재난위험경보가 울리면 민방공 훈련처럼 지하철 역이나 건물 지하로 대피하는 게 아니라, 공원이나 운동장과 같은 넓은 공터로 나가면 됩니다.

운전 중인 경우엔 즉시 갓길에 정차해 비상차로 확보에 협조해야 합니다.

만약 대피하지 못해 실내에 머물 경우에는 가장 먼저 가스와 전기를 차단하고 테이블이나 책상 밑으로 들어가 방석 등으로 몸을 보호해야 합니다.

김규영 과장 /소방방재청 예방전략과

“재난경보 발령은 2초간 상승하고 2초간 하강하며 3분간 진행...경보사이렌이 울리면 지상의 넓은 공간이나 높은 층으로 대피하는게 원칙입니다”

마지막날 훈련도 자세히 살펴볼까요?

네, 여수세계박람회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대비한 테러 대응훈련이 실시되는데요.

국방부와 환경부 등 17개 기관에서 4백명 가량이 참여해 여수세계박람회가 열리는 박람회장과 인근공원, 해상을 중심으로 훈련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 인적재난 대응훈련으로 부산과 광주에선 선박충돌사고와 지하철화재 대피훈련이 각각 실시됩니다.

재난대응에 대한 총체적 점검이 이뤄진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데요.

훈련의 성패는 역시 국민들의 적극적인 동참 여부에 달린 것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언제 내 앞에 닥칠지 모르는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 미리 대비하는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소방방재청이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는 의미에서 재미있는 영상 메시지를 제작했는데요.

한번 보시겠습니다.

불편하다는 불만보다는 재난에 미리 대응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명화 기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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