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O 총회 개막…`‘동해 표기' 외교역량 총력
등록일 : 2012.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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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의 국제 명칭을 결정하는 국제수로기구, IHO 총회가 모나코 레니에르 3세 오디토리움에서 개막했습니다.
오는 27일까지 닷새 동안 열리는 이번 총회에서는 80개 회원국 대표들이 세계 바다 지명을 규정하는 국제 해도집에서 동해를 현행 일본해 명칭에 병기할 지 여부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우리 대표단은 개정되는 국제 해도집에 동해를 일본해와 함께 쓰도록 하는 방안을 관철하기 위해 외교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반면 일본은 한국과 합의가 있을 때까지 일본해 단독표기로 가야 한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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