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사상 네 번째로 광우병 감염이 확인됨에 따라 정부가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미국산 쇠고기에 대해 검역 중단 조치는 취하지 않는 대신에, 검역 절차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김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국 젖소에서 광우병이 발견됨에 따라, 정부가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검역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미국 정부가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6년만에 처음 광우병 발견 사례를 확인했다며, 미국 측에 광우병 발병과 관련한 상세한 정보 제공을 요청해 놓은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여인홍 식품산업정책실장 / 농림수산식품부
"위험도 상황에 따라서 우리들이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되기 때문에 구체적인 사항을 요청해 놓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 내용에 따라서 우리들이 필요한 조치를 취해 나갈 계획입니다."
농식품부는 관련 정보를 확인할 때까지 국내로 들어오는 모든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검역절차를 강화하기로 했으며, 당초 거론된 검역 중단 조치는 취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신 검역수위를 높이기로 했습니다.
미국에서 수입되는 쇠고기에 대해 현재 실시하고 있는 샘플검사를 일자별, 작업장별로 전면적인 개봉검사로 전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농식품부는 30개월이 넘은 젖소 고기는 미국에서 가공용 원료로 주로 쓰이고 있다면서, 국내에 수입될 가능성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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