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협력개발기구 OECD가 한국경제 보고서를 통해, 우리나라는 글로벌 위기가 재발하더라도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해결 과제로는 성장잠재력 유지와 사회통합을 주문했습니다.
보도에 김현아 기자입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가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3.8%에서 3.5%로 내려잡았습니다.
하지만 내년에는 기존 전망치대로 4.3%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과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한 한국경제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OECD는 한국이 글로벌 금융위기를 빠르게 극복하고, 낮은 실업률과 건전한 정부재정을 유지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OECD는 한국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성장잠재력 유지와 사회통합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아울러 한국은 OECD회원국 중 공공 사회지출이 빠른 속도로 증가해 왔다면서, 복지제도 도입에 신중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박재완 장관/ 기획재정부
"성장 잠재력 확충과 사화통합제고를 통한 성장과 복지의 조화를 깊이 공감하고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정책권고에 대해 전적으로 동의하는 바이다"
이밖에도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해 OECD 선진국의 절반에 불과한 생산성을 높이는 동시에, 교육개혁과 서비스산업 발전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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