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대응 훈련 이틀째인 오늘은 동해안 지역과 학교 등에서 지진대피훈련이 실시됐습니다.
전남 영광 원전에서는 방사능 누출에 대비한 방재훈련이 진행됐습니다.
김유영 기자입니다.
지진 발생이 잦은 일본 서해안의 지진대에서 7.0 이상의 지진이 발생할 경우, 우리나라 동해안엔 약 한두시간 뒤면 3~4미터의 지진해일이 도달합니다.
이에 대비해 동해안 지역 해안가와 부산, 제주 등 34곳에서 지진해일 대피훈련이 동시에 실시됐습니다.
주민들은 대피훈련 사이렌이 울리자 재빨리 건물 옥상으로 대피합니다.
학교에선 학생들이 책상 밑으로 몸을 피한 뒤 교사의 지시에 따라 질서정연하게 건물을 빠져나옵니다.
학생들 모두 운동장으로 대피한 뒤에는 출동한 소방차가 화재진압에 나섭니다.
지진이 났을 경우 집 같은 실내에 있다면, 서둘러 식탁 밑으로 들어가 몸을 보호하고, 사용 중이던 가스밸브는 반드시 안전하게 잠그며, 문을 의자로 고정해 출구를 확보해야 안전합니다.
전남 영광에서는 지난 달 비상발전기에 고장을 일으켰던 원전 2호기를 대상으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시나리오에 반영한 방재훈련이 실시됐습니다.
훈련 마지막 날인 내일은 여수세계박람회 안전 개최를 위한 테러대응 훈련과 수질오염 등 재난 대응훈련이 실시됩니다.
KTV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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