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연속기획 열두 번째 시간입니다.
중소기업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식품 업체들은 전문적인 컨설팅이 절실합니다.
효과적인 컨설팅 지원으로 내수는 물론 해외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업체들을, 여정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쌀국수.
밀가루 국수에 비해 소화가 잘되고 비만의 원인인 트랜스 지방이 함유되지 않은 건강식품입니다.
이 업체는 특별한 가공기술로 우수한 품질의 쌀국수를 생산하고 있지만, 중소기업의 한계로 유통채널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판매량을 늘리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부터로, 내수는 물론 수출까지 시장을 넓혀가기 시작했습니다.
이 업체는 올해부터 본격적인 수출을 시작했습니다. 미국과 20억 원의 계약을 체결했고 올해 수출 목표는 40억 원이 넘습니다.
서울의 한 프랜차이즈 떡볶이 매장.
단 두 곳으로 시작한 매장의 수가 지금은 21곳에 이릅니다.
지난해부터 늘어난 가맹점만 16곳으로, 단기간에 급속한 성장을 이뤄냈습니다.
이런 성장을 바탕으로, 이 업체는 미국과 일본시장에 프랜차이즈 진출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 두 중소업체의 공통점은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성장을 했다는 점.
그 비결은 바로 기업 컨설팅에 있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 2009년부터 식품 기업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에 심층 컨설팅 지원과 현장 코칭 등을 통해, 경영 효율화와 경쟁력 강화를 도와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컨설팅을 받은 업체는 모두 3천여곳.
좋은 기술을 갖고도 유통채널을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올해 1월부터 K-FOOD지원센터를 설립해, 본격적인 지원 확대에 힘쓰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업진단을 통해 각 업체의 수준에 맞는 컨설팅을 지원해나갈 계획입니다.
시장의 빈틈을 공략하는 효과적인 맞춤형 컨설팅이, 우리 농식품업체들의 활로를 열어가고 있습니다.
KTV 여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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