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같은 환절기에 자주 걸리는 질환 중 하나가 바로 후두염인데요, 최근 후두염환자가 크게 늘었다고 합니다.
예방법을 송보명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이 환자는 최근 목이 칼칼하고 침과 음식을 삼킬 때 심한 통증을 느껴 병원을 찾았습니다.
환절기 불청객인 황사나 바이러스에 의해 잘 감염되는 후두염은 기도 윗부분에 있는 후두에 염증이 생겨서 나타는 질환입니다.
최근 들어 후두염 환자는 크게 늘어 2006년 1천 400억원이던 건강보험 진료비는 2010년에 1천 900억원으로 7.9% 증가했습니다.
2010년 후두염 치료를 받은 환자는 모두 401만 8천명으로 여자가 남자보다 좀 더 많았습니다.
염호기 교수 / 서울백병원 호흡기내과
“역류성 식도염에 걸리면 염증이 후두로 옮겨가 후두염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최근 들어 역류성 식도염 환자가 늘면서 후두염 환자도 같이 늘어났다.”
후두염에 걸리면 목이 쉬고, 점차 소리를 낼 수 없게 됩니다.
또 개가 짖는 것 같은 기침소리를 내게 되고, 열이 나면서 호흡곤란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후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출 후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고 양치질이나 가글을 해서 입안을 청결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찬 공기나 먼지에 장시간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물을 자주 마셔 목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리를 지르거나 말을 많이 하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목을 쉬게 하고, 역류성 식도염이나 바이러스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KTV 송보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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