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이번엔 지난 23일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에 보고된 스마트 캠퍼스와 스마트 정부 구축 방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노은지 기자입니다.

언제 어디서나 공부와 일이 가능해지는 스마트 환경이 만들어집니다.

우선 교육과학기술부는 대학생들이 스마트폰과 같은 IT 기술을 활용해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수업을 듣고 자료를 나눌 수 있는 스마트 캠퍼스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학이 공통으로 교수 학습 자료를 공유 가능한 교육 플랫폼을 개발하고, 스마트 캠퍼스와 관련된 고등교육 제도 정비를 시작합니다.

교과부는 스마트 캠퍼스가 정착되면 마이스터와 특성화고등학교 졸업생 가운데 선취업자의 대학 진학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되는 정부 기관들의 세종시 이전에 맞춰 근무 환경이 보다 효율적으로 바꿉니다.

먼저 행정안전부는 정부중앙청사에 이어 세종시청사에도 출장형 스마트워크센터를 만들어 잦은 출장에 따른 업무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지원합니다.

여기에 기존의 3개 정부청사와 세종청사간 영상회의 시스템을 구축하고, 메모 보고와 메일 서비스 등이 가능한 모바일 업무 환경도 조성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멀어진 행정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민원인의 불편함을 줄이기 위한 온라인 민원 서비스도 확대할 방침입니다.

KTV 노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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