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의 광우병 발생과 관련해 민·관 합동 조사단이 미국으로 출국했습니다.
열흘 동안 미국에 머물면서 광우병 발생 경위와 역학조사 상황 등을 조사하게 됩니다.
여정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민·관 합동 광우병 조사단이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조사단은 학계와 소비자단체, 정부 관계자 등 모두 9명이고, 이들 중 한 명은 현지에서 합류할 예정입니다.
주이석 조사단장은 국민들의 의혹을 풀기 위해 철저한 조사에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주이석 단장 (광우병 민관 합동조사단)
"미국에서 네 번째 발생했던 내용들에 대해서 저희들이 면밀히 확인을 하고 그 외에 필요한 부분들에 대해서도 조사를 해서 국민들의 안전에 문제가 있는지를 철저하게 조사하겠습니다..."
조사단은 미국 농무부 등을 방문해 광우병 발병 경위와 역학조사 상황, 해당 소의 사체 처리 등을 조사하게 됩니다.
특히, 발병 젖소의 연령을 10년 7개월로 밝힌 경위도 함께 확인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발병 농장의 방문은 아직 성사 가능성이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정부는 열흘간의 일정을 끝내고 조사단이 귀국하는 대로 가축방역협의회를 열고 조치 방향을 결정할 방침입니다.
이런 가운데 농림수산식품부는 브리핑을 통해, 현재 국민 건강에 위험이 없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박용호 본부장 (농림수산식품부 검역검사본부)
"비정형 광우병의 경우는 전염성이 없고 위험이 없다는 것이 학계의 일반적 견해다...."
농식품부는 당분간 매일 한차례씩 브리핑을 열어, 국민 불안을 해소하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입니다.
KTV 여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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