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도권 대출이 어려운 서민들이 불법 사금융의 늪에 빠지지 않게 하는 안전장치, 바로 서민금융인데요.
새희망홀씨대출이 출시된 지 1년 반만에 대출 실적 2조원을 넘었습니다.
표윤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카드빚만 2천만원이 넘은 직장인 이 모 씨.
은행 대출이 안 돼 카드론을 썼지만, 20%가 넘는 고금리에 원금까지 한 달에 100만원 가량을 내야 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3월 새희망홀씨대출로 갈아 탄 뒤론, 한 달에 8만 원 씩의 이자만 갚아나가고 있습니다.
이○○/새희망홀씨 대출자
“대출받은 금액을 갚을 수 있는 충분한 (거치) 기간이 보장이 되니까 그게 카드론과 비교할 때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서민대출상품인 새희망홀씨의 대출 실적이 2조원을 넘어섰습니다.
지난 2010년 말 모든 시중은행에서 일제히 출시된 지 1년 반 만에, 23만 여 명이 지원을 받았습니다.
새희망홀씨 대출은 소득이나 신용등급이 낮은 서민을 대상으로, 최대 2천만 원 한도에서 햇살론과 비슷한 10% 안팎의 금리에 성실히 갚으면 금리 우대 혜택까지 주어집니다.
올해 들어 실적을 보면 스탠다드차타드은행과 씨티은행, 광주은행 순으로 새희망홀씨대출에
적극적이었고, 제주은행과 하나은행, 대구은행 순으로 낮은 참여율을 보였습니다.
올해만 1조 5천 억 원을 지원하기로 한 은행권은, 앞으로 지원 규모를 늘리고 대출 자격을 더욱 완화한다는 방침입니다.
금융당국은 은행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기 위해, 분기마다 은행별 참여 실적을 공개하고 우수은행은 표창한다는 계획입니다.
KTV 표윤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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