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수입 쇠고기에 대한 검역 중단 문제와 관련해, 정부는 검역 강화 방침에 변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으로 파견된 조사단은 계획대로 조사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표윤신 기자입니다.
국회가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즉시 검역중단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한 가운데, 정부는 현재로선 방침에 변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일일 브리핑에서, 검역과 관련된 문제는 과학적 근거에 따라 판단해야 된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여인홍 실장 / 농림수산식품부
"검역은 과학적 근거에 의해서 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현재 상태에서는 다른 스탠스의 변화가 없습니다...."
농식품부는 이어 미국에 파견된 현지 조사단이 미 농무부의 동식물위생검역처를 방문해, BSE, 즉 광우병 발생 상황과 미국의 예찰 프로그램, 대응 체계 등에 대한 조사를 벌였다고 전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미국 측에서 존 클리퍼드 수석 수의관과 전문가 등 15명이 참석했습니다.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는 BSE 발생 농장 방문은 여전히 농장주가 거부하고 있는 상태지만, 여러가지 통로를 통해 접촉 방안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농식품부는 현지 조사단이 입수한 자세한 정보는, 귀국 후 종합해서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표윤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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