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준 전 차관 혐의 부인···이르면 오늘 영장
등록일 : 2012.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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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시티 인허가 로비 사건에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는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이 17시간이 넘는 검찰 조사를 받고 오늘 새벽 귀가했습니다.
박 전 차관은 검찰 조사에서는 파이시티측으로부터 돈을 받고, 서울시 공무원들에게 인허가 청탁을 한 적이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이정배 파이시티 전 대표가 줬다고 주장하는 돈 가운데 일부가 박 전 차관에게 건네진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이르면 오늘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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