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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상과학 영화를 보면 투명 망토나 자동운전시스템처럼 언제 실현될 지 기다려지는 놀라운 기술이 많은데요.

2035년까지 우리 한국 사회에는 어떤 미래기술이 나타날까요?

노은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가사 로봇을 구입한 한 가족.

이 가사 로봇은 청소와 정원 손질은 물론, 직접 요리한 음식을 접시에 담아 서빙까지 척척입니다.

앞으로 10년 뒤에는 우리네 일상에도 두 팔과 다섯 손가락을 가진 가사 로봇이 등장합니다.

자유자재로 변하는 투명 디스플레이와 만질 수 있는 홀로그램 기술이 각각 2017년과 2019년 우리나라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서울과 부산을 40분 만에 주파하는 초고속 열차와 투명 망토, 일기장을 대신할 두뇌 스캔 기술도 등장합니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는 오는 2035년까지 한국 사회에 등장할 미래기술 652개 발표했습니다.

이같은 과학기술 예측조사는 과학기술기본법에 따라 1994년부터 5년 주기로 세 차례 이뤄졌는데, 지금까지 70% 이상 실현율을 보였습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정부의 과학기술정책을 수립하는 데 첫 단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KTV 노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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