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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뱃길 '활짝'···2배로 즐거운 엑스포
등록일 : 2012.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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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엑스포 개막이 다가오면서 국내외의 관심이 뜨겁지만, 국토의 남단이라 교통난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들립니다.

교통혼잡 없이 여수엑스포를 두 배로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이연아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여수 인구는 30만 명, 엑스포를 관람할 예상 인원은 천만 명입니다.

엑스포가 시작되면 하루 최대 6만 여대의 승용차가 추가로 몰려들 것으로 예상돼, 극심한 교통 혼잡이 우려됩니다.

이승철 / 전주시 송천동

"아무래도 자동차로 이동을 하다 보면 운전자나 가족들이 굉장히 피곤하고..."

신정희 / 남해군 남면

"데이터에 맞춰서 차 이용시간을 잡지만 실제 잡은 시간보다 많이 걸리거든요. 그런 부분에서 굉장히 비효율적이고..."

꽉 막힌 도로에서 벗어나 탁 트인 바다에서, 해상교통인 여객선을 이용하면 여수엑스포를 두 배로 즐길 수 있습니다.

박람회의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원형 구조물 '빅 오'에서부터, 국제관, 박람회장 전경을 배에 탄 채 바다 위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백상연 / 남해군 남해읍

"바다를 지나가는 게 누구나 낭만적이고 꿈이잖아요. 바다는 꿈이에요."

엑스포 개최 기간에 맞춰 운항 여객선을 기존의 정원 55명, 소형 여객선 1척에서, 최대 정원 1천49명, 대형 여객선을 포함해 모두 3척으로 늘렸습니다.

자가용이나 버스 같은 육상교통보다 빠르다는 점도, 해상교통의 장점입니다.

남해군에서 여수까지 승용차를 타면 총 거리 80km 소요시간은 1시간 40분입니다.

하지만 이 여객선을 타면 총 거리 10km에 소요시간은 30분입니다.

여객선은 엑스포 부두에 접안하기 때문에, 승객들은 곧바로 행사장에 입장할 수 있습니다.

김옥근 선장 / 미르크루즈 미르호

"평상시, 무중항해시 모두 정보를 송출하고 안전운항에 힘을 쓰고 있습니다..."

여객터미널도 엑스포 개막에 맞춰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임정국 팀장 / 엑스포국제여객선터미널

"해상의 추락 위험이라든지 박람회, 여객선 이용객들이 폭주할 경우 대합실이 협소한 관계로 안전사고가 우려가 됩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가장 큰 주안점을 두고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4년여 간의 모든 준비를 끝내고 개막을 코앞에 둔 여수엑스포, 세계 최대 해상 박람회의 위상에 걸맞게, 시원한 뱃길을 열고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KTV 이연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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