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이 주재한 어제 비상경제대책회의는, 개청 50년을 맞은 농촌진흥청에서 열렸습니다.
농업 발전을 위해 농진청이 걸어온 길과 앞으로 걸어갈 길을, 계속해서 김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1970년대 쌀 자급시대를 연 통일벼 개발.
보릿고개를 넘어 녹색혁명의 시대를 연 통일벼는, 개청 50주년을 맞은 농촌진흥청의 최대 성과로 꼽힙니다.
농진청은 쌀의 수확량 증대를 위해 통일벼를 개발하고 재배기술을 발전시켜 세계 최고 수준의 품종과 기술력을 확보했습니다.
이점호 박사/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1970년대 기적의 볍씨, 통일벼 개발로 쌀 자급자족과 더불어 경제성장 발전의 계기가 되었다"
80~90년대는 신선한 채소와 과일의 공급 기반을 구축했습니다.
90년대 초반 본격적으로 연구가 시작된 화훼 품종은 현재 보급률은 저조하지만, 최근 들어 새로운 품종이 속속 개발되고 있습니다.
농진청은 앞으로 10년 후에는 장미의 국산 품종 보급률을 50% 이상 끌어올려, 농가의 로열티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나갈 계획입니다.
2010년대 들어선 가축을 이용한 바이오장기와 신약을 생산하는 단계에 이르는 등 첨단 농업을 이끌고 있습니다.
개청 50년을 맞은 농진청은 기후변화와 에너지고갈, FTA 등에 대응하기 위한 미래비전 2022를 선포했습니다.
박현출 청장/ 농촌진흥청
"식량안보 연구 강화하고 우리 농업을 수출산업으로 바꿔 일자리 늘려나가겠다."
농진청은 이와 함께 선진화된 농업기술과 농촌개발 경험을 개도국들과 공유하는 등, 국격 향상을 위한 노력도 계속해나갈 계획입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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