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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어린이 날을 맞아 어디를 가야할지 고민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가볼만 한 곳들을 팽재용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신라시대 왕들의 옷과 장식품이 전시된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 박물관.

아이들은 이곳에서 왕관까지 직접 써보며 역사 속의 주인공이 되봅니다.

이곳에는 한옥 집 짓기와 도자기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시설들도 가득합니다.

'옛 사람들의 생활'이라는 주제로 새롭게 개편된 국립중앙박물관의 어린이 박물관은 우리 조상들의 의식주 생활을 아이들 눈 높이에 맞춰 전시했습니다.

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우리의 동화 흥부전도 만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흥부 처럼 밭에서 일도 해보고 박도 직접 타보면서 동화속의 주인공이 되어봅니다.

보건복지부는 어린이날을 기념해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제작된 머그컵을 판매해 결식 아동들에게 희망의 도시락을 전달합니다.

새롭게 태어난 4대강에서는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과 함께 '4대강변 한마당 대축제'를 열고 16개 보 주변에서 명랑 운동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합니다.

마무리 단장에 들어간 여수엑스포는 어린이날을 맞아 국민 11만 6천명을 초청해 엑스포 최종리허설을 실시합니다.

KTV 팽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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