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어딜 놀러갈까 고민하는 부모님들이 많을 텐데요.
아주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자전거를 즐길 수 있는 한강 자전거 공원에 가보시는 건 어떨까요?
표정민 캠퍼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한강에 위치한 광나루 자전거 공원.
서울 아주초등학교 학생들이 이 곳을 찾아왔습니다.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이 곳, 한강 난지 자전거 공원에 현장 학습을 나온 겁니다.
자전거를 타기 전, 학생들은 자전거를 탈 때 주의해야 할 점들을 배웁니다.
김지혜 강사 / 어린이 안전재단
"저희가 안전교육을 주 목적으로 하고 있는데요, 자전거를 타더라도 안전하게 탈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안전교육을 했습니다.)"
이곳에서 자전거를 한시간 빌리는 데는 3천원.
저렴한 비용으로 한가족이 함께 자전거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김윤호 사업부장 / 광나루 자전거공원 난지지구
"일반 시민들이 들어왔을 때, 남녀노소 누구나가 즐겁게 자전거를 쉽게 접할 수 있게끔 그렇게 구성돼 있습니다."
답답한 교실에서 벗어나 자전거를 즐기는 아이들은 모처럼 웃음꽃이 핍니다.
2천원을 내면 선로를 따라 달리는 레일바이크도 즐길 수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광나루 난지 자전거 공원에서만 탈 수 있는 이색자전거는 아이들에게 특히 인기 만점입니다.
스포츠카와 비슷한 네발 자전거를 비롯해 팔로 움직이고, 발로 밟으며, 세명이서 함께 타는 자전거까지. 특히 네모난 앞바퀴로 굴러가는 자전거는 아이들의 정신을 쏙 빼놓습니다.
강유현 / 서울 잠실동
"되게 흔들려서 정신이 없어요."
한강 자전거 공원은 가정의 달인 5월, 부담이 안되는 비용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손색이 없어 보입니다.
캠퍼스 리포트 표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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