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행락철 '음주버스' 집중 단속
등록일 : 2012.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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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가기 좋은 계절인데요.
수십 명의 승객을 안전하게 수송해야할 전세 버스 기사가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되는 사례가 빈번해 경찰이 집중 단속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박성욱 기자입니다.
지난달 25일.
충남 천안의 한 초등학교에서 현장체험학습을 위해 버스 12대를 동원했습니다.
안전한 현장체험학습을 위해 이날 음주 측정에 나선 경찰은 혈중알콜농도 0.103%의 만취 상태 버스기사 한 명을 적발했습니다.
그대로 출발했다면 30명이나 되는 초등학생의 안전을 담보할 수 없었던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지난 3일에는 동대문에서 전세버스를 이용하려던 승객이 술냄새가 나는 버스기사를 신고하는 일까지 벌어졌습니다.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늘고 있는 대형 버스 기사의 음주운전을 막기 위해 경찰이 대대적 단속을 실시합니다.
현장체험학습 등이 많은 초중고교에는 출발전 경찰이 찾아가 운전자의 음주여부를 직접 확인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또 버스 내에서 승객의 음주가무가 운전자의 전방주시력을 크게 떨어트리는 만큼 절대 삼가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경찰은 행락철 관광지 등을 중심으로 음주 단속과 사고예방 활동을 계속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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