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신대로 정부가 해양플랜트를 제2의 조선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는데요, 이명박 대통령은 해양플랜트 산업에 중소기업의 적극적인 진출을 강조했습니다.
계속해서 이해림 기자입니다.
부산 한국해양대학교에서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주재한 이명박 대통령은 조선산업에서 해양플랜트 비중이 높아지는 것은 세계적인 추세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조선은 조선대로 발전하지만 해양플랜트도 발전할 때가 왔다며, 특히 중소기업들이 역할을 해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이 대통령
“조선분야 기자재를 납품하는 중소기업들이 해양플랜트 기자재도 만들어내야 합니다. 전환이 아니고 같이 해야 되는 거죠.”
그러려면 중소기업도 해양플랜트 수준이 국제 표준으로 가야 한다며, 어떻게 하면 세계시장에 납품할 수 있는지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이 대통령은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
“UAE 유전개발 같은 경우 우리 기업이 중심이 돼서 하기 때문에 이런 곳에 (중소기업이) 기자재를 납품해 실적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되겠죠. (대기업이) 협조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인재에 대한 우선적인 투자도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중소기업이 경쟁력을 갖추려면 엔지니어링부터 인재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
“인재도 과감히 쓰고, 세계시장에서 교섭도 하고 실패도 성공도 하고, 강력한 도전정신을 가져야 되는 거죠.”
이 대통령은 공생발전 차원에서 대기업도 국산 기자재 발전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하고, 정부도 어떻게 종합적으로 지원할지 생각해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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