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대전에서는 세계조리사대회가 한창인데요.
세계 97개나라에서 2천여명의 조리사들이 솜씨를 겨루고 있습니다.
박윤미 캠퍼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2012세계조리사대회가 열리고 있는 대전 유성구입니다.
이번 세계조리사대회는 "한국인의 손맛! 세계인의 입맛!"이라는 주제로 지난 1일 개막돼 12일까지 계속됩니다.
이번 대회는 97개 나라에서 2천 명의 내노라하는 조리사사들이 참가해 모두 39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게 됩니다.
장태무 심사위원 / 세계조리사대회
"우리가 너무 고정적인 한식을 추구하는 것보다 외국 사람들의 입맛에 맞게 퓨전 음식을 많이 만들고 있고 전통방식보다는 현실 조리법, 표준화된 조리법(연구 개발하면 좋겠습니다.)"
경연분야는 라이브요리, 전시요리, 파티쉐리 전시, 고멧 팀 등 4개 부문입니다
이 가운데 라이브요리는 한식을 위주로 벌이는 경연으로 한식 소갈비 부문과 신선로 전문가 부문, 신선로 주니어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됩니다.
5일동안 진행되는 라이브경연에는 스무개 팀이 참여했습니다.
경연은 팀전과 개인전으로 나눠서 진행되며 팀전의 경우 제한시간 안에 35인분의 요리를 만들어야 합니다.
한식 요리 경연이어서 우리나라 조리사들의 참여율이 높고 외국조리사들의 참여율은 낮았습니다.
경연에서 만들어진 요리는 시식권을 가진 사람들에게 직접 시식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주어졌습니다.
엄조용 / 충남 천안시
"세계조리대회에 오게 되었는데 제가 장래희망이 조리사라 많은 요리 기법도 배울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되어 좋았습니다."
총회를 겸해 열리는 세계조리사대회는 지난 1928년 파리에서 처음 열렸으며 아시아에선 1990년 싱가포르, 2002년 일본 교토에 이어 대전이 세번째입니다.
이번 대전 세계조리사 대회에는 세계에서 3만여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일 것으로 보여 한국 식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캠퍼스 리포트 박윤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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