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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이른 더위…전력 수급대책 조기 시행
등록일 : 2012.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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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소식입니다.

연일 계속되는 초여름 날씨 탓에 벌써 전력수급 상황이 빠듯해졌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전력수급 대책을 예년보다 일찍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김경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때이른 더위로 냉방기 가동이 늘어나면서 전력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5월초 예비전력은 900만 킬로와트 이상을 유지했지만 올해는 예비전력이 400만에서 500만 킬로와트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최근의 전력부족은 수요가 늘어난 탓도 있지만 전력 공급이 안정적이지 못한 원인도 있습니다.

현재 고리 1호기와 울진 4호기, 신월성 1호기는 정비 일정이 연장되면서 당초보다 가동이 지연되고 있고, 지난 3월 화재가 발생한 보령 1호기도 복구 작업 때문에 다음달 말에나 정상가동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난해 9월 사상초유의 전국적인 정전사태를 겪은 전력당국은 '하계 전력수급 대책'을 조속히 시행하기로 하는 등 전력 위기 극복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지식경제부는 전력수요가 많은 산업체는 물론, 전 국민이 절전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조석 2차관 / 지식경제부

"단 하루라도 전기가 끊어지는 일은 없어야 되기 때문에 산업체는 물론, 일반 서비스업종, 그리고 일반 국민들의 전기아끼기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리겠습니다."

특히 산업체에는 7월 말과 8월초에 집중된 휴가일정을 8월 중순이나 말로 분산시켜 줄 것을 당부하고, 전력사용 피크시간인 오후 1시부터 5시 사이에 산업체가 보유한 자가용 발전기를 초대로 가동해주기를 요청했습니다.

아울러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주요 서비스 업계에는, 출입문을 열어둔 채 에어컨을 가동하지 말 것, 피크시간대 과도한 냉방 자제, 실내온도를 26도 이상으로 유지해 줄 것 등을 당부했습니다.

정부는 전력 공급능력 확보를 위해 일부 발전소의 예방정비 기간을 봄에서 가을로 연기하고, 민간 구역전기 사업자의 발전기를 최대로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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