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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산업혁명 종말···한국, 3차 산업혁명 주역"
등록일 : 2012.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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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로벌 녹색성장 서밋에는 세계 정상급 지도자는 물론 녹색성장 분야의 저명한 석학들도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는데요, 제러미 리프킨 교수는 다가올 3차 산업혁명 시대에 한국이 아시아의 리더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계속해서 이해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엔트로피>, <노동의 종말>의 저자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제러미 리프킨 교수는 석유와 석탄 같은 화석연료에 의지했던 2차 산업혁명은 종말 단계라고 단언했습니다.

이제는 태양력과 풍력 같은 재생에너지와 인터넷 기술이 결합한 3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리프킨 교수는 그러면서 한국이 아시아에서 3차 산업혁명을 이끌 것으로 확신했습니다.

태양열과 조력, 풍력 같은 신재생 에너지원이 풍부한데다, 조선, 전자, IT 기술이 세계 최고 수준인만큼 3차 산업혁명에서 아시아의 등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제러미 리프킨/ 교수/펜실베니아대 와튼스쿨

“아시아는 한국?중국?일본이 파트너가 되겠지만, 여기서 한국이 주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믿습니다. 녹색성장 철학을 내놨기 때문에 앞장설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의 희망대로 녹색성장 기술이 전 세계로 뻗어나가려면, 우선 한국 내에서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해야 한다고 리프킨 교수는 조언했습니다.

각 나라의 발전시설을 하나의 망으로 구축해 전력을 공유하는 '슈퍼 그리드'의 개념도 등장했습니다.

이미 유럽의 발트해 연안 국가들이 해저 케이블로 하나의 전력망을 갖춘만큼, 아시아에서도 검토할 가치가 충분하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토마스 카버거 이사장/일본 자연에너지재단

“아시아 국가들을 (해저케이블로) 상호 연결했을 때 즉각 경제적 혜택이 나타날 것이라는 말씀드립니다. 장기적으로 볼 때 신재생 에너지 보급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이번 서밋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또, 개발도상국에서도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접근이 쉽도록 해야하며, 한국의 녹색성장 기술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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