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 미세균열 제어 기술 개발
등록일 : 2012.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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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나 분자 같은 미세한 세계를 다루는 나노 기술은 미래를 이끌어 갈 첨단 기술로 각광 받고 있는데요, 새로운 나노 제조과정을 발견한 국내 연구진의 논문이 세계적인 과학 잡지 네이처의 표지에 실렸습니다.
노은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사물에 금이 가기 시작하면 이는 부서진다는 신호입니다.
따라서 균열은 지금까지 막거나 피해야 하는 것으로 여겨졌습니다.
국내 연구진은 세계 최초로 균열의 시작과 진행 방향, 정지를 조절하는 기술을 개발해 나노 제조 과정에 접목시켰습니다.
연구진은 반도체 재료인 실리콘 판 위의 원하는 위치에 폭이 10나노미터밖에 안 되는 홈을 만드는 데 성공했습니다.
또 글씨를 쓸 수 있는 수준까지 기술을 발전시켰습니다.
전자빔을 쬐어 깍아내는 지금의 방식보다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나노 소자의 상용화에 큰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인 과학 저널인 네이처 표지 논문에 선정됐습니다.
KTV 노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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