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여수와 광양을 잇는 이순신 대교가 임시 개통을 맞았습니다.
이동시간이 80분에서 10분으로 대폭 줄어서, 교통난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특별취재팀 이연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넓은 바다 위로 우뚝 솟은 현수교가 보입니다.
여수와 광양을 이어주는 이순신대교.
이름 만큼이나 위풍당당한 모습을 자랑합니다.
이번 여수엑스포의 관문역할을 담당하는 이순신대교의 주탑과 주탑 사이의 길이는 1545m.
국내 최장, 세계에서 4번째로 긴 길이입니다.
이순신 장군이 태어난 1545년에 맞춰 주탑의 길이를 제작했습니다.
이순신대교는 설계에서 자재, 시공까지 국내 순수 기술로 완성한 첫 번째 현수교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여수엑스포로 향하는 길도 훨씬 짧아졌습니다.
한승국/ 부산 문형동
"개통되기 전에는 거리와 시간 모두 굉장히 많이 들어갔는데 개통되고 모든면에서 단축됐어요."
도영화/ 서울 잠실동
"광양 건너가서 새로 만든 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로 올라갈 예정입니다. 아주 좋은 도로다리를 놔서 편리하게 이용해 기분이 좋아요."
여수에서 광양까지 이동거리는 기존의 60km에서 10km로 단축됐습니다.
이동시간도 80분에서 10분으로 대폭 줄었습니다.
김지훈 공무팀장 / 대림산업
"여수엑스포 기간동안 개통되면서 영남권 관광객 4만여 명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엑스포 기간동안 교통 혼잡이 발생하지 않도록 충분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여수엑스포 기간 동안에만 임시 개통되는 이순신대교는, 내년 초에 정식 개통될 예정입니다.
KTV 이연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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