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전해드린대로 정부는 우리나라가 수입하는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에는 문제가 없지만, 국민의 우려와 불안을 감안해 현재의 검역 강화조치를 당분간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계속해서 김현아 기자입니다.
정부는 우리나라가 수입하는 미국산 쇠고기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미국에서 발생한 BSE, 소해면뇌상증과 관련해 민관 합동조사단의 현지조사결과와 가축방역협의회 논의를 바탕으로 미국에서 발생한 BSE는 월령이 127개월 된 늙은 소에서 발생했으며, 우리나라가 수입하는 쇠고기는 위해가 없다고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국민의 우려와 불안을 감안해 전체 물량의 50%를 개봉 검사하는 현재의 검역강화조치를 당분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서규용 장관/농림수산식품부
"정부는 이러한 결정과정에서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했습니다. 국민 여러분들에게 신뢰와 안심을 드리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정부는 미국 현지 수출작업장에 대한 정기점검을 이른 시일내에 실시하고, 수입 쇠고기에 대한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을 통해 부정유통을 막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재 수입업체와 대형유통업체만 실시하던 수입 쇠고기의 전자거래 신고제 의무 대상을 오는 2015년까지 중간 유통업체와 중소 식육판매업체까지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위해정보를 소비자에게 실시간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수입쇠고기의 원산지 표시와 유통이력 위반을 집중 단속하기로 했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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