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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방한중인 프레데릭 덴마크 왕세자 내외를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며 양국관계와 여수세계박람회, 평창동계올림픽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왕세자 내외의 방한을 계기로 110년에 걸친 양국간 우호협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한다면서, 특히 왕세자 내외가 여수세계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하는 것은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프레데릭 왕세자는 지난해 5월 이 대통령의 덴마크 국빈방문을 통해 양국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고 한·덴마크 녹색성장 동맹이 출범하는 등 양국관계가 한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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