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한일중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내일 중국 베이징을 방문합니다.
세 나라 사이에 투자활성화를 위한 협력방안과 북핵문제 등 동북아 정세가 논의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박영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오는 13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한일중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이 대통령은 원자바오 중국 총리, 노다 일본 총리와의 한일중 정상회의에서 한반도 정세와 금융협력, 기상정보교환과 청소년 교육 분야 등에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합니다.
세 나라는 특히 이번 정상회의를 계기로 상대국 투자자에게 내국민대우를 해주고 투자 보호 의무 강화와, 분쟁해결 절차 등을 포함한 한일중 투자보장협정을 체결할 계획입니다.
세 나라간 최초의 경제분야 협정으로 상호 투자 활성화는 물론 중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투자여건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북미자유무역지대와 유럽연합에 이어 3번째인 12조달러의 경제규모를 갖춘 한일중 세 나라의 투자보장협정 체결은 향후 한중일 FTA 등 동북아 경제 공동체 조성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정하 대변인/ 청와대
“대통령께서는 이번 한일중 정상회담을 통해 3국간 미래협력 확대 방안과 한반도 및 동아시아 지역 협력 등 주요 국제문제에 대해서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이 대통령은 또 후진타오 중국 국가 주석 노다 일본 총리와도 별도의 양자회담을 가질 계획입니다.
후 주석과의 한중정상회담에서는 북한의 핵실험 전망 등 한반도 정세가 노다 총리와의 한일 정상회담에서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독도 문제 등이 논의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KTV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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