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드디어 문을 연 여수엑스포, 오늘로 개장 사흘째를 맞았습니다.
엑스포 현장에 나가있는 KTV 특별취재팀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최대환 앵커!
네, 여수엑스포장에 마련된 현장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주말에 국내외에서 많은 관람객들이 찾았을 텐데, 그곳 분위기는 어떤가요?
네, 오늘로 개장 사흘째를 맞은 가운데, 개장 전에 우려가 제기됐던 교통혼잡이나 환승주차장의 장시간 대기 시간 등, 큰 문제없이 순조롭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특별취재팀 강석민 기자와 함께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강 기자, 주말에 이틀에 걸쳐서 이뤄진 손님맞이, 어땠습니까?
네, 세차례 예행연습 과정에서 문제점으로 지적된 환승주차장의 장시간 대기와 셔틀버스 운송 차질, 그리고 사전예약 시스템 마비 등의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실제 환승주차장에서 셔틀버스로 옮겨타는 시간도 30에서 40분으로 비교적 원활했습니다.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린 아쿠아리움도 100% 예약제 실시 등으로 대기시간이 30분 안팎에 그쳤고요.
다른 전시관들도 장사진을 친 대기열은 크게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여수엑스포를 방문해 개막식과 주말 운영을 직접 참관한 로세르탈레스 세계박람회기구 사무총장이, 여수엑스포에 대해 높은 점수를 줬습니다.
개막식이 성공적이었으며, 개장 후 운영 면에서도 훌륭했다고 말했는데요.
바다와 첨단 기술을 주제로 담은 여수엑스포야말로 미래지향적인 엑스포로, 앞으로 개최 도시들이 본받아야 할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여수엑스포조직위도 자체 평가를 내놨죠.
어떤 결과가 나왔습니까?
네, 여수엑스포조직위는 개장 초반 운영상의 큰 문제점은 없었다고 평가하고, 관람객 역시 행사 기간인 석 달 동안 고루 분산돼 엑스포장을 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개장 직후 가장 많은 관람객이 올 것으로 예상 됐던 지난 주말에, 관람객 숫자가 예상보다 적었다는 점인데요.
개장 첫날은 3만5천명, 어제는 2만3천여명 정도였습니다.
역대 엑스포의 개장 첫주 관람객 추이가 일일 평균 관람객 숫자의 60%였던 것을 감안할 때, 여수엑스포는 여기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겁니다.
조직위 측은 개장 첫날 혼잡과 교통·숙박 등의 불편함을 예상해 다소 관람을 꺼린 것으로 분석하고, 분위기가 점차 고조되면서 관람객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어제 브루나이에 이어서 오늘은 노르웨이 '국가의 날' 행사가 열리죠.
노르웨이가 어떤 나라인지, 시청자들께 간략하게 소개 좀 해주시죠.
네, 어제 브루나이의 날을 시작으로 오늘은 노르웨이의 날, 내일은 아르메니아의 날 등, 매일 참가국별로 '국가의 날' 행사가 예정돼 있는데요.
조금 뒤인 10시부터 엑스포광장에서, 노르웨이 국기 게양과 함께 전통공연 등이 열릴 예정입니다.
노르웨이의 정식명칭은 노르웨이 왕국인데요.
유럽북부 스칸디나비아반도의 북서부에 위치한 입헌군주국으로, 반도 면적의 4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스웨덴과 핀란드, 러시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으며, 노르웨이해와 북해 등 해협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특히 농지가 국토의 3%, 삼림이 26%, 빙하와 암석이 약 70%를 차지하고 있어, 지구온난화에 가장 민감한 나라입니다.
또한 한 국제아동권리기관에서 조사한 결과, 어머니가 가장 살기 좋은 나라에 선정될 만큼, 여성에 대한 교육과 경제적 지위, 아동의 건강과 영양상태 등, 사회복지가 잘 돼 있는 나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잠시 뒤인 10시부터 저희 KTV에서 노르웨이 '국가의 날' 행사를 생중계로 전해드릴 예정이니까, 많은 시청 바랍니다.
네, 지금까지 특별취재팀 강석민 기자와 함께 엑스포 현장 소식 알아봤습니다.
강 기자, 수고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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