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중 세나라 정상이 베이징에서 북한 비핵화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특히, 3국정상은 북한의 핵실험 등 추가도발을 용납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베이징에서 박영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명박 대통령과 원자바오 중국총리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는 베이징에서 가진 한일중 정상회에서 북핵문제 등 한반도 정세를 집중 논의했습니다.
세나라 정상은 북한이 국제적 의무를 준수해야하고 추가적인 행동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우리는 차후 북한의 핵실험이나 추가적 도발을 용납할 수 없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이를 위해 계속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
이 대통령과 노다 일본 총리는 북한이 추가 도발을 할 경우 강력한 압박과 제재를 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했고 원자바오 총리는 북한은 무엇보다 주민들의 민생 개선에 집중해야 한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특히, 이 대통령은 한일중 정상회의에서 북한에 대한 새로운 접근 필요성 제시했습니다.
과거 20년간 북한은 국제사회의 경제지원과 제재를 반복하면서도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 도발을 이어왔고 이를 통해 미사일과 핵 능력은 계속 강화해 왔다는 판단에섭니다.
세 나라 정상은 또 한일중 FTA협상을 연내 개시하기로 하고 필요한 국내절차 등을 진행해 나가기로 합의했으며 정상회의를 계기로 세 나라는 상대국 투자자에게 내국민 대우를 해주고 투자자 보호 의무를 강화하는 내용을 포함한 투자보장협정도 체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원자바오 중국총리, 노다 일본 총리와의 별도 양자회담을 갖고 북핵문제 등을 논의한데 이어 오늘은 후진타오 중국 국가 주석과 만나 북핵 문제 해결 방안 등 한반도 정세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중국의 심장 베이징에서 한일중 세나라 정상이 북한의 추가 도발을 용납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한것은 북한 핵실험 등 추가 도발 가능성이 점쳐지는 가운데 북한 지도부에 상당한 정치적 압박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베이징에서 KTV 박영일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굿모닝 투데이 (152회) 클립영상
- 조간 브리핑 10:35
- 한일중, "북 추가도발 용납할 수 없다" 2:09
- 엑스포 개장 사흘째···순조로운 손님맞이 4:42
- 아쿠아리움·로봇관·한국관 인기 폭발 2:17
- 여수엑스포 '편하고 저렴하게 즐기기' 2:04
- 영상뉴스 1:06
- '112 위치정보법' 오늘 공포···11월15일부터 시행 0:37
- 감사원, 오늘부터 지방 토착비리 특별감사 0:34
- 공정위, 가구상표 허위 표시 홈쇼핑 과태료 부과 0:35
- 운전자 57% "운전 중 DMB 본 적 있다" 0:42
- 굿모닝 지구촌 6:12
- "통일항아리, 통일의지 결집되는 계기 되길" 1:54
- "北, 개성지역에서 GPS 교란전파 계속 돼" 0:34
- 영산강 문화관 개관···살아있는 환경 교육의 장 2:13
- 경력단절 여성 과학인, 연구실로 컴백하다 2:28
- 두 명 중 한 명 "스승 방문 계획 없어" 2:26
- 새로 나온 책 1:53
- 서울시 재개발·재건축 단지 모델 개발한다 0:32
- 7월부터 도시가스요금 산정 방식 개편 0:39
- '고연령 출산' 임신중독증 많아 0:39
- 부여 백제보 - 4대강 금강문화관 [정책 현장을 가다] 7:31
- 클릭-e 뉴스 2:03
- 이 대통령 90차 라디오·인터넷 연설 다시 듣기 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