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있다면 좋을텐데요.
세계무대로 진출해 그 명성을 떨치고 있는 넌버벌 뮤지컬 '점프'가 대구를 찾았습니다.
이지은 캠퍼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넌버벌 퍼포먼스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점프'가 공연되고 있는 대구 수성아트피압니다.
전 세계를 폭소로 뒤흔든 무슬가족이 드디어 대구관객을 찾았습니다.
무술 가족의 해프닝을 그린 '점프'는 '난타'와 함께 우리나라 대표적인 넌버벌 퍼포먼스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딸에게 반해 사위로 삼아달라고 찾아온 남자, 무술가족 집에 들이닥친 엉뚱한 도둑들 등 다양한 에피소드와 곳곳에 넘쳐나는 코미디로 관객들은 쉽게 웃음바다로 빠져듭니다.
'점프'는 전통무예인 태권도와 택견, 동양무술이 모두 망라된 마샬 아츠와 현란한 몸동작, 그리고 탄탄한 구성에서 자아내는 코믹함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입니다.
채 민 / 대구광역시
“어린이날을 맞이해서 친구들과 함께 나들이 나왔는데요. ‘점프’ 공연 생각했던 만큼 행복하고 즐거웠고 대박이었습니다. ‘점프’ 파이팅!”
전유성 / 경북 청도군
“사람이 훈련을 하면 날아다닐 수도 있겠다는 것을 느꼈고요. 결정적으로 반전을 보여주는 묘기가 굉장히 인상 깊었습니다.”
비언어 공연인 점프는 지난 2005년 이스라엘을 시작으로 미국, 영국, 스페인 등 세계를 무대로 점프했습니다.
'점프'는 세계 최대의 공연 축제로 꼽히는 영국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2년 연속 판매순위1위에 오르는 등 일찌감치 해외에서 화려한 기록을 세웠습니다.
'스텀프','블루맨'과 더불어 세계 3대 넌버벌 퍼포먼스 뮤지컬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점프'는 오는 19일 창원, 20일 부산에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캠퍼스 리포트 이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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