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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여수 엑스포가 남해안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절호 기회라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제90차 라디오인터넷 연설 내용 김용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이번 라디오인터넷 연설은 여수엑스포에 대한 기대와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하는 내용으로 채워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엑스포 역사상 처음으로 바다와 환경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여수선언'이 채택돼 환경오염 등으로 큰 위기를 맞고 있는 바다에 대한 관심이 커질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 제90차 라디오인터넷연설

"여수엑스포는 사상 처음으로 '여수선언'을 채택할 예정입니다. 이번 엑스포를 계기로 온 인류가 생명의 바다를 살리고 보다 평화로운 지구를 만들어 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이 대통령은 이번 엑스포가 남해안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평가했습니다.

1986년 밴쿠버를 예로들며 엑스포 이후 여수와 남해안이 세계적인 관광 휴양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 제90차 라디오인터넷연설

"엑스포를 계기로 철도와 도로, 항공 인프라가 대폭 확충되었습니다. 남해안에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게 되어서 남해안 시대를 앞당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성공적인 행사준비를 위해 힘써 준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400여 조직위 직원들은 지난 해 6월부터 현지에서 숙식하며 밤낮없이 준비했습니다. 여수시민과 전남도민, 자원봉사자들과 지방자치단체에도 깊이 감사 드립니다."

이 대통령은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우리나라 발전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하자며 국민들의 뜨거운 성원과 관심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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