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대이란 제재…원유 수입 차질 우려
등록일 : 2012.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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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에 대한 유럽연합의 제재가 가시화되면서 국내 석유수급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정부가 대책마련을 위해 고심하고 있는데요, 여정숙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국내 석유 수입의 10% 가까이 차지하고 있는 이란산 원유 공급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유럽연합이 대이란 제재로 오는 7월 1일부터 이란산 원유수입 중단과 함께 운송수단에 대한 보험제공도 중단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전 세계 원유수송에 필요한 화물보험, 선박보험, 사고배상책임 보험 등의 보험은 EU 보험업계에 의존하고 있고,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닙니다.
따라서 EU의 이행규정이 시행되면 이란산 원유수입이 중단될 수도 있습니다.
정부와 관련업계는 EU 보험을 대체할 방법을 찾고 있지만 여의치 않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EU 회원국들을 대상으로 7월 1일 이후에도 우리나라에 대한 보험제공이 계속될 수 있도록 요청하고 있습니다.
지식경제부는 결과를 낙관하기는 어렵지만 비슷한 처지의 일본 등과 공조해 유럽을 설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란산 원유의 대체원을 확보하기 위해 중동 여러 산유국들과 현재 활발한 접촉을 벌이고 있습니다.
KTV 여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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