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자국의 국력을 뽐내는 데 주력하는 다른 엑스포들과는 달리, 이번 여수엑스포는 '해양 보호'라는 공동의 목표가 뚜렷합니다.
나라마다 어떤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지, 특별 취재팀 강석민 기자가 둘러봤습니다.
호주 앞바다에 있는 세계 최대의 산호초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다이버가 실시간으로 바닷속 진귀한 해양생물들을 관객들에게 선보입니다.
임영화 / 경북 청도군
"산호초가 정말 아름답고 물고기도 암놈숫놈 노는 게 정말 아름답고.."
바다를 주제로 하는 여수엑스포.
각 나라마다 자국 바다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아름다움을 보호하는 데 함께 하자고 호소합니다.
푸르른 바다가 갈라지면서 관람객들을 해변으로 안내합니다.
조력발전시설과 해양소음제거기, 쓰나미 경보 시스템 등, 바다를 보호할 수 있는 기술이 해변가를 가득 채웠습니다.
송희순 (좌) / 충남 논산시
"아이들이 바다의 미래에 대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 같다."
험준한 얼음산에 둘러쌓인 전시관.
스위스의 '융프라우'를 재현했습니다.
영하 10도의 부스로 들어서면 단군과 연배를 같이하는 빙하가 관람객을 맞이합니다.
빙하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스위스에서 직접 시추해 가져온 겁니다.
바다 재앙 쓰나미로 크나큰 고통을 겪었던 일본.
아픈 경험을 통해 배운 바다의 소중함을, 여수엑스포를 통해 세계에 알리려고 합니다.
아라키 유키코 / 일본 정부대표
"일본은 바다의 혜택과 위험성 양면을 안고 있는 나라입니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바다?해양과 공존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합니다."
여수엑스포의 100여개 국가관은 '해양 보호'라는 공동의 목표에 뜻을 같이 하면서, 세계인들에게 그 중요성을 인식시켜 가고 있습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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