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엑스포, 언제 방문하는 게 가장 좋을까요.
상하이 등 역대 엑스포의 관람객 추이를 볼 때, 초반 한달인 이번 달이 적기로 꼽히고 있습니다.
특별취재팀 강석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여수엑스포를 관람하기에 가장 편하고 빠른 때는 언제일까.
2010년 상하이엑스포와 2005년 아이치엑스포의 관람객 추이를 보면,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두 엑스포 모두, 초기 한달 동안의 관람객 수는 평균 일일 관람객 수의 60% 수준에 그쳤습니다.
상하이엑스포는 전체 기간에 일일 평균 40만명이었지만 개장 후 한 달간 평균 관람객은 25만명에 그쳤고, 아이치엑스포 역시 전체 일일 평균 12만명이었지만 개장 한 달간은 7만명에 그쳤습니다.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먼저 개장 초기에는 엑스포에 대한 내외국인들의 인식이 부족하고, 특히 긴 행사일정을 고려해 선택을 뒤로 미루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입니다.
또 초반에 매우 혼잡스러울 것이라는 우려도, 관람객들이 처음부터 엑스포장을 찾지 않는 이유로 분석됩니다.
따라서, 이런 상황을 역으로 활용하면, 엑스포를 한결 여유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엑스포조직위는 이번달에 여수시내 주변 숙박은 물론, 수도권에서 유입되는 대중 교통편 등이 아직까지 여유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5월 하루쯤 휴가를 내서 가족들과 함께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볼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엑스포장을 방문하는 것도 좋은 봄나들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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