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여름 게릴라성 집중 폭우로 수많은 사상자와 재산피해가 발생했었는데요, 우면산 산사태와 같은 일이 다시 되풀이 되지 않기 위해선 무엇보다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여름철 풍수해 대비를 위한 정부의 대책을 김유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해 여름 시간당 최대 200mm이상 쏟아진 집중호우.
계곡에서 떠내려온 토사로 산사태 피해가 속출했던 우면산 인근 지역에서만 16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수개월이 지난 지금 복구공사는 마무리단계.
하지만 주민들은 악몽같았던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다가올 여름이 두렵기만 합니다.
서울 서초구 일대 70%에 해당하는 4만1천5백여 세대는 다음 달 말까지 저지대 주택의 침수피해를 막기위해 집마다 대문 앞에 40센티미터 높이의 차수판을 설치하고, 하수관 역류방지를 위한 양수기가 별도로 설치됩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산사태 등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과 올림픽도로와 강변북로 등 침수예상 도로 245곳에 긴급통제와 신속한 대피를 위한 대책마련에 나섰습니다.
또한 주택 피해가 발생할 경우 풍수해보험 지급액을 주택 당 7천만원으로 올리고, 재난지원금 200억원을 확보해 1주일내에 신속하게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 밖에 강물이 범람할 경우를 대비해 전국의 하천 3,800여곳에 CCTV를 활용한 현장 모니터링을 강화해 24시간 상황관리에 나설 방침입니다.
KTV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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