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올림픽과 2002 월드컵 등 성공한 대회 뒤에는 늘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이 있었는데요, 여수엑스포도 예외는 아닙니다.
엑스포 성공을 위해 묵묵히 일하는 자원봉사자들을, 표윤신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독일로 떠난 지 40년 만에 고국을 찾은 김 조셀린 씨.
엑스포장 진료소에서 진료보조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독일어 통역 등 외국인 안내도 맡을 계획입니다.
김 조셀린 / 여수엑스포 자원봉사자
"외국인들이 낯선 곳에 오면 얼마나 당황을 할까..그래서 저도 그들에게 더 정확한 정보를 주기 위해서.."
올해 일흔 하나인 박연식 씨.
반나절 내내 서서 하는 일이 고될 법도 하지만, 관람객을 맞이하는 얼굴엔 미소가 떠나지 않습니다.
박연식/여수엑스포 자원봉사자
" 젊은이들과 소통도 하고 세계적인 행사에 이 나이 먹어서도 뭔가 할 수 있다는 게 정말 뿌듯해요"
"이처럼 여수 엑스포 현장 곳곳에는 관람객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모두 만 삼천 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통역과 안내 등을 맡고 있습니다."
바다를 건너 온 외국인 자원봉사자도 500명이 넘습니다.
중국인 쉬베이닝 씨는 봉사단체 회원 12명을 이끌고 여수를 찾았습니다.
2008년 사라고사, 2010년 상하이 엑스포에서 봉사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여수에 보탬이 되기 위해섭니다.
쉬베이닝/여수엑스포 자원봉사자
“지난 2010 상하이 엑스포 때 한국과 자원봉사 파견 협정을 맺었습니다. 한중 양국의 교류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이번 여수엑스포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일하는 숨은 일꾼들이, 여수엑스포의 성공을 일궈가고 있습니다.
KTV 표윤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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