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어진 백두대간 복원 사업 착수
등록일 : 2012.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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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에 무분별한 도로개발과 자연훼손으로 단절됐던 백두대간이 본래 모습을 찾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민족정기와 얼을 되찾는다는데 그 의미가 큽니다.
김유영 기자입니다.
백두산에서 태백산을 거쳐 지리산에 이르는 우리나라의 가장 크고 긴 산줄기 백두대간.
1925년 일제가 도로를 만들겠다며 백두대간을 마구 파헤쳐 단절된 구간만 50여곳에 이릅니다.
이 가운데 이화령은 남한 쪽 백두대간의 중심.
이 백두대간을 복원하는 작업이 이화령에서 첫 삽을 떴습니다.
이 사업은 연장 46미터,폭 14미터, 4,340제곱미터 면적에 충북 괴산군 주진리에서 문경시 각서리를 잇는 작업으로 오는 10월 중순까지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백두대간 복원사업은 민족의 정기와 얼을 되찾는 역사적 의미 뿐만 아니라 한반도 중심의 생태축을 연결해 생태계를 복원한다는 데에도 큰 의미가 있습니다.
행정안전부와 산림청은 이번 이화령 복원 사업을 시작으로 복원이 시급한 13군데 단절구간을 차례로 복원해나갈 계획으로 자연미를 살린 설계와 시공으로 관광자원화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KTV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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